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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창문가에서 밖을 보는 걸 즐기는 순삼씨.. 오후의 햇살이 무지 뜨거운(?)데 순삼이는 따땃한가보다!! 방에서 자고 나온 홍삼이도 순삼이 발견하고 베란다창으로~~~ 순식간의 순삼이 혀를 찍은!! 능력자! ㅋㅋㅋ 나도 츅츅쳐지는 오후구나~ 좋다!! ㅋㅋㅋㅋ
로즈데이라고 쭈가 사다준 장미!!! 은근 기분 좋아진 순이씨 캬캬캬캬~~~ 그.러.나 방심한 사이... 순삼이가 잽사게 하나 빼고 물고와서는 잎파리를 뜯어먹음 ㅜㅜ ㅋㅋㅋ 질투하는게냥!!! 싸우자~~~ '장미도 못받는 고냥이는 우울하다옹' ㅋㅋㅋㅋㅋㅋ 모두 나가주세요. 혼자있고 싶네요.
홍삼이와 같이 놀고 있는 동생군;; 뭐 뭐냥;; 내 발 꼭 잡지 말라냥!! 저기가 더 재미난것 같다옹~!! 홍삼이의 곰돌이는 정말 말캉말캉해~ 으힝~ ㅋㅋ 내 곰돌이 만지지 말라옹! 나 암냥이라옹~~ 불쾌하다옹 ㅋㅋㅋ 인상쓰는 홍삼이!! ㅋㅋ
순삼이는 카메라를 봐도 시큰둥하고 홍삼이만 오로지 호감을 보인다. 쭈 친구의 가방 옆에 앉아서 갸우뚱 갸우뚱 하는 표정이 어찌나 귀여운지 귀여워 우리 홍삼이!!! ///ㅅ/// 오른쪽 구석탱이 순삼이도 살짝 등장!! 모하는 거냐옹? 홍삼이 귀엽다냥 다냥~~~~ 읭? 뭥미? 너 찍는 거라냥 라냥~~~~ 웅? 카메라 어디갔다냥!!! 분명 여기 있었다냥!! 여기 있다옹! 으홍홍홍~~ 흥~ 카메라 이제 관심없다옹!! 순삼아빠 어디갔냐옹!!
쭈의 카메라 산 기념으로!! 완젼 미묘로 가는 홍삼이 ㅋㅋㅋㅋ 암냥이라고 엄청 새침하게 나왔음 ㅋㅋㅋ 이쁜것!!! 암냥이는 이 맛으로 키우는게야!! 아빠 다리는 털이 너무 많다옹!!!! 그리고 순삼이는 사진찍을때마다 고개를 돌려서...-_-)!! 사춘기를 겪는 듯한 순삼씨.. 알고 보면 우리 순삼이 등에는 하얀 날개가 이쪄염 뿌우~ ㅋㅋㅋㅋㅋ 순삼이도 이쁜사진 찍어야지!! 캬캬캬
요즘 홍삼이가 근처에만 오면 하악질 하느라 정신없는 순삼씨.. 도대체 왤케 홍삼이 한테 하악질을 하는거야!! -_-.. 이 날도 자기 자리에 홍삼이가 오나 안오나 쳐다보느라 요상한 ㅋㅋ 표정을 지은 순삼 같으니!! 순삼이 왤케 하악거리니 ㅜ_ㅜ) 요즘은 나에게도 그러더라 나쁜것!! 몹쓸것!! 네네! 고갱님 ㅜㅜ
홍삼이는 가끔 바닥에 무엇인가 깔고 앉는 버릇이 있는데 요즘 욕실의 샤워타올이 종종 떨어져 있어서 잘못 건들여서 떨어졌나보다 했었다. 하지만 어제 화장실 갔다가 발견!!! 샤워타올이 자주 떨어진 것!! 범인은 홍삼이!!!! 홍삼아!! 거기서 모해???? 바닥에 물이 많아서 내가 샤워타올 깔고 앉았다옹!! 나 똑똑하다옹!! 홍..홍삼아!!! 범인은 너였구나!!! -"_-^ 나 아니라옹! 딴 고양이 찾아보라옹!!!
참..참을 수 없다!! 자네..지금 시킨게 치킨 맞는가? 맞는가? 두두두두둥!!!! 냄새만 맡아보겠다옹!! 킁킁킁 핡핡!! 냄새만 맡아도 이리 좋은데, 맛은 어떠할라옹!!! 꿀꺽!! 자네! 그거 입으로 넣으면 안된다네!! 나좀 주게나!! 순삼아~ 넌 아니된다 ㅋㅋㅋ 먹으면 아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