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이는 새끼를 낳아도 이쁘다냥!!
으윽!! 치명적인
저 분홍코!!
샴에게서 태어날때만 볼수있는
저 분홍코, 분홍귀, 분홍발!!!
어미 쭈쭈를 찾아 킁킁거리며 찾아다니는 새끼들!!
어쩜 쭈쭈도 잘 찾는지 신기방기~
순서대로 쭈쭈먹는 홍삼아깽이들!!
거실 괭이 방석에 뜨뜻하게 장판도 틀어주고 쉬다가
새벽 무렵에 뭔가 새끼들때문에 불안한 모냥..
두리번 두리번하더니
안방에 놀으라고 만들어준 박스로 이사함;;;
귤박스 10kg짜리 엄청 작은곳에
하필 ㅜ.ㅜ 둥지를 틀었다!!!!
어두워서 사진도 잘 안찍히는 곳이야 하필!!!
근데 새끼를 낳고 나서
홍삼이가 갑자기 달라졌다!!!
ㅜ.ㅜ 애교를 부리기 시작함.
도도함의 끝을 보이던 홍삼고냥이께서!!!!
그릉그릉하더니 좁은 박스안에서
배뒤집어까기 애교를 부려주심.
감..감동이햐~~~
감동받은 호구 여집사 1인은
또 맛있는 순살만 골라와서 홍삼이에게
또 먹여줌!
홍삼이 새끼때문에
갑자기 1인자 자리에서 쫓겨나듯
떨어진 2인자 순삼이.
정말 불쌍한 표정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순삼이 때문에 홍삼이는 동공이 커지고
두리번 두리번!!
순삼이는 정말 쭈구리 처럼 ㅜ.ㅜ
안방 이불위에서 잠.
그 날의 순삼이는 너무 처량했다고 한다.
홍삼이가 새끼들 자는 사이 나와서
밖에서 쉬는 틈을 타
아깽이들 찍기!!!
서로서로 잘 붙어 자는구낭! 쿄쿄쿄쿄~~
무럭무럭 자라거라!!
뽀모, 도로, 알리오, 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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