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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삼이의 하루

순삼이 처음 오던날

 


오자마자 온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광택나는 티비선반에 반사된 자기 모습을보고
털을 세우고 하더니;;
조용히 컴터 책상위에 앉아서 저리 슬픈눈으로 ㅜㅜㅜ

엄마랑 떨어져서 슬펐뉘 순삼아 으헝~

그러더니 곧 자더라능. -_-;;





이쁘게 커다옹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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